개들은 충성스러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정서적 유대일까요? 아니면 생존 본능일까요? 이에 대한 과학적인 관점에서의 의견은 감정 편에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개는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살아 가지만, 많은 반려인들이 이 헌신이 감정적인 유대에서 비롯된 결과인지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과학적인 측면에서 이 충성심은 감정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개와 인간이 공유하는 진화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것이 개의 헌신을 이해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대부분의 연구가들은 상호이익이 개를 길들여 결국 현대의 동반자로 이끈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인간 사냥에서 남은 전리품은 야생 개들에게 식량의 원천을 제공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개들은 인간을 더 가까이 받아들여 음식에 더 쉽게 접근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친근한 개들의 선택적 번식은 개가 나중에 경비견 및 동반자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반려견으로 자리잡는데도 기여했을 수 있습니다. 증거에 따르면 인간은 약 13,000 년 전에 거주지 근처에 개를 묻어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대 사회의 발전과 함께 개가 인간의 사회적 단서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Animal Cognition 저널에 실린 기사에서 연구자들은 개가 단순히 말하거나 흥얼거리는 사람보다 우는 사람에게 더 강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상이 반려인이든 낯선 사람이든 관계없이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어 높은 수준의 정서적 적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인간과 개는 서로 상호 작용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포옹하는 것과 같이 긍정적인 사회적 경험 중에 방출되는 호르몬 옥시토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개가 주인의 냄새를 맡았을 때 뇌의 보상 센터라 불리우는 미상핵이 활성화되면서 긍정적인 연상을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사회 집단에 대한 개들의 자연스러운 니즈가 가족이라 불리우는 현대사회의 반려견에 결합되었습니다. 집단 행동은 개들의 생존을 위한 메커니즘으로, 이들은 자신의 생존과 복지을 위해 무리의 성공에 의존하고는 합니다. 많은 동물 전문가들은 이 무리의 사고 방식이 애완 동물과 인간 가족의 관계에도 적용된다고 믿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 의존하고 애완 동물이 이러한 사고를 현대 사회에서 인간에 대해 보여주는 충성심이 무리로 하여금 생존할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