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용 브라벡토, 안전한가요?
브라벡토에는 플루랄라너라는 FDA승인을 받은 살충제성분이 포함되어 신속하고 장기적으로 약효가 유지됩니다. 브라벡토에 포함된 이 성분은 해충에 즉각적인 효능을 보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이 제품을 섭취하는 즉시 피부 표면으로 플루랄라너가 유입되어 벼룩과 진드기를 공격합니다. 특히 벼룩이나 진드기의 신경계를 맹공격하여 발작을 일으키며 포유류보다는 무척추동물에게 약으로 작용하여 애완동물에게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루랄라너는 무척추동물의 신경계를 교란시켜 발작을 일으키는 성분으로 벼룩과 진드기에만 살충효과가 있습니다. 브라벡토를 사용하는 반려인은 이 약이 혹시 강아지에게도 발작을 일으키거나 신경손상을 주게 될까 염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 차례 현장 연구에 따르면 브라벡토는 신경계 부작용없이 사용가능하며 가벼운 부작용인 설사나 고창, 갈증, 식욕감퇴 만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용량에 맞게 복용하면 4알 만으로 1년 내내 외부구충이 가능하며 라임병이나 록키산 홍반열, 감염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느 구충제와 마찬가지로 브라벡토 역시 안내서에 따라 적정량을 급여하셔야 합니다. 브라벡토는 강아지의 경우 생후 6달 이상, 체중은 2kg 이상에게 안전하게 급여하실 수 있으며 각 체중에 따라 다섯 가지 다른 제품이 있으니 현재 체중에 맞는 약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현재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애완동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장 실험에서는 경미하고 일시적인 소화계 장애, 예를 들어 설사나 구토, 식욕부진이나 침흘림 정도의 부작용만 보고하고 있습니다. 브라벡토는 벼룩과 진드기를 90% 박멸하며 벼룩알레르기를 예방해주는 효과적인 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