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카페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고양이의 권리에 관한 비즈니스 모델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1998년 대만에서 처음으로 고양이 카페가 문을 연 이래로, 전세계에서 고양이 카페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들과 교감하기 위해 이 카페들로 모이는 동안, 동물권 운동가들은 이 비즈니스가 고양이들에게 정말 이로운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고양이 카페는 전통적인 카페에 고양이들을 추가하여 사람들에게 교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양이 카페의 목적은 주로 고양이들이 입양되기 전까지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즈니스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목적과는 반대되는, 건강하지 못한 환경을 고양이들과 손님들에게 제공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모든 고양이가 고양이 카페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는 잘 사회화되어 있어야 하며 모든 백신이 접종되어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그룹을 지어 함께 살고 카페 환경에서는 특히 질병이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건강한 고양이들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마찬가지로 카페 자체를 잘 관리하여 고객에게 위생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많은 고양이 카페가 독보적인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지만, 먹이를 주고, 물을 주고, 쓰레기통을 청소하고, 수십 마리의 고양이를 위한 전체적인 깨끗한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고양이 카페 직원들이 제공해 주어야 하는 진정한 사랑의 노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카페는 고양이와 커피를 만드는 장소를 큰 유리창을 통해 분리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고양이들과 음료들을 서로 분리하도록 하고, 고양이와 카페에는 서로 다른 입구를 두어야 합니다. 잘 운영되는 카페는 고양이들만을 위한 공간도 두어야 합니다. 고양이 카페의 컨셉은 고양이들을 사회화 시키는데에 있지만, 고양이들은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며 작은 규모의 무리 속에서 안정감을 느껴야 합니다. 아무리 사회화가 잘 된 고양이라 하더라도 낯선 사람들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잘 운영되는 고양이 카페는 이러한 두 가지 욕구를 서로 균형있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고양이의 권리를 위해 잘 운영되고 있는 카페는 고양이들이 낯선 사람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카페입니다. 또한, 고양이들 들어올리면 안된다던지, 쫓아다니면 안된다던지 하는 고양이를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고시해 놓은 것입니다. 양심이 있는 고객들이라면 순종 고양이들을 판매하는 고양이 카페를 이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고양이가 입양되기 전까지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고양이 카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